![챗GPT 생성 이미지. [출처=오픈AI]](https://cdn.ebn.co.kr/news/photo/202509/1677300_694067_4555.png)
코스피가 외국인의 3일 연속 매수세에 힘입어 3200선을 회복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6.41p(0.52%) 상승한 3200.8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일 대비 4.42p(0.14%) 오른 3188.84로 출발해 강보합세를 이어갔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848억원, 231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이 2024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가 1.14%로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이어 HD현대중공업(0.99%), LG에너지솔루션(0.72%), 삼성바이오로직스(0.49%), 삼성전자(0.43%) 순으로 강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우, 현대차, 기아는 전일 종가와 같은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KB금융(-1.54%)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1.06%)는 1% 이상 하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8.61p(1.08%) 상승한 805.42를 기록했다. 개인이 1059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63억원, 337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시장 경계감이 고조되면서 상단을 제한했지만, 기술주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7조8602억원, 5조9440억원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0.2원 오른 1392.5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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