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사옥 [출처=연합]
티몬 사옥 [출처=연합]

이커머스 플랫폼 티몬이 재오픈 일정을 연기한 가운데 파트너사와의 신뢰 회복과 상생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티몬은 이날 오후 3시 파트너사를 초청해 재오픈 연기 배경과 현황, 피해 최소화 방안, 향후 운영 전략 등을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한다. 

티몬은 당초 재오픈 준비를 완료했으나 최근 제휴 카드사 및 관계 기관의 민원 제기로 인해 일정을 불가피하게 연기하게 됐다. 이에 따라 재오픈을 기다려온 파트너사에 혼선과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상황을 신속히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티몬 관계자는 “재오픈은 파트너사와의 긴밀한 협력이 있어야만 가능하다”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파트너사의 우려와 건의를 경청하고 함께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재오픈 일정이 불확실하게 지연된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더 안정적이고 상생할 수 있는 티몬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이비엔(EBN)뉴스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