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태광그룹]
[출처=태광그룹]

태광그룹이 오는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전기·전자제품의 회수·재활용 체계를 본격 구축한다. 

태광그룹은 4일 E-순환거버넌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 의지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유태호 태광산업 대표와 김대현 흥국생명 대표를 비롯해 계열사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E-순환거버넌스는 환경부가 인가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친환경 폐기물 처리와 자원 재활용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태광그룹 14개 계열사는 사내에서 발생하는 노후 PC 등 불용 전자제품을 인계해 회수·재활용한다. 동시에 전 계열사에 친환경 폐기물 배출 및 재활용 시스템을 안내하고, 구체적인 세부 프로그램을 홍보할 계획이다.

태광그룹은 임직원뿐 아니라 지역 주민과 고객을 대상으로도 환경 기념일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폐기물 처리 비용을 절감하고 폐자원 재활용을 확대해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순환거버넌스를 통해 배출된 폐기물은 △온실가스 배출량(Scope3) 감축 인증서 △순환자원 생산 확인서 △불용 전자제품 배출량(kg) 기준 기부영수증 등이 발급된다.

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ESG 경영 실천의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자원순환과 환경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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