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3세대 원두커피 머신 도입…“가격은 1000원”
![GS25가 새로운 커피 머신으로 프랑케 머신을 도입했다. [출처=GS25]](https://cdn.ebn.co.kr/news/photo/202509/1677662_694455_5353.jpg)
GS25가 편의점 원두커피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자체 원두커피 브랜드 ‘카페25’의 새로운 커피 머신으로 ‘프랑케’ 사의 ‘A400 FLEX’ 모델(‘프랑케 머신’)을 본격 확산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GS25는 이달 말까지 ‘프랑케 머신’ 700대 설치를 완료하고, 연말까지는 총 1200대 규모로 확대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GS25는 원두커피 소비 문화의 대중화, 커피 음용 트렌드 변화 등을 고려해 ‘카페25’ 고도화 프로젝트 나섰다. 원두커피 신규 머신 도입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프랑케’는 손 꼽히는 스위스산 명품 커피 머신 브랜드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번에 GS25가 도입하는 ‘A400 FLEX’는 3세대 커피 머신이며, 1대당 가격은 무려 1300만원에 달한다.
‘프랑케 머신’ 확대로 ‘카페25’의 신 메뉴 개발도 활발히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GS25가 이번에 도입하는 ‘프랑케 머신’은 시중 유사 머신 대비 2.5cm가량 높은 21.5cm 규모의 커피 추출구 높이(컵을 놓는 곳 바닥부터 추출구까지 높이 기준)를 확보하고 있다.
명품 원두커피 머신 도입 후에도 ‘카페25’의 ‘초가성비’ 판매 전략은 지속된다. GS25는 ‘카페25 핫아메리카노’ 메뉴를 1000원에 판매하는 이른바 ‘천원 커피’ 전략을 지속 이어 가기로 했다. GS25는 물가 안정 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핫아메리카노’ 가격을 기존 1300원에서 1000원으로 낮춰 판매하고 있다.
이규혁 GS25 카페25 MD는 “업계에선 상상할 수 없었던 선도적 투자를 단행하며 2015년 론칭한 ‘카페25’는 연평균 1억잔 이상 팔리는 편의점 대표 인기 상품으로 성장했다”며 “명품 커피 머신 신규 도입, 초가성비 판매 전략 등을 통해 편의점 원두커피 시장을 지속 견인해 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CU, 글로벌 도시락 브랜드 스노우폭스와 맞손…콜라보 간편식 출시
![CU가 스노우폭스와 손을 잡고 콜라보 간편식을 출시했다. [출처=CU]](https://cdn.ebn.co.kr/news/photo/202509/1677662_694456_5524.jpg)
CU가 이달 글로벌 간편식 브랜드 스노우폭스(SNOWFOX)와 손잡고 프리미엄 원재료와 건강 컨셉을 강조한 차별화 간편식 9종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스노우폭스 그룹은 전세계 11개국에 약 7000개의 매장을 보유한 글로벌 프랜차이즈로 신선한 고품질의 원재료와 즉시 픽업이 가능한 그랩&고(grab&go) 시스템을 내세운 다양한 한끼 간편식을 선보이고 있다.
CU는 이날부터 스노우폭스 콜라보 간편식 시리즈 9종을 순차로 내놓는다. 먼저 CU는 스노우폭스 시그니처 메뉴인 캘리포니아롤을 차별화 상품으로 구현했다. 연어 크랩롤(4200원)은 초대리 초밥 밥에 훈제 연어와 프리미엄 게맛살을 가득 넣은 정통 캘리포니아롤이다. 촉촉 에그롤(4000원)은 달콤하고 고소한 계란을 듬뿍 넣어 만들었다.
이와 함께 핫푸드로는 일식 덮밥 2종(각 5300원)을 내놓는다. 촉촉 규동 덮밥은 달콤짭쪼름한 쯔유밥 베이스에 데리야끼 소스로 감칠맛을 더한 소불고기를 메인 토핑으로 올렸다. 가라아게 덮밥은 짭짤한 치킨 가라아게와 계란 크램블, 양배추 샐러드로 푸짐한 한끼를 즐길 수 있다.
이처럼 CU는 글로벌 유명 브랜드와 제휴 간편식을 출시해 편의점 간편식 퀄리티를 한 차원 끌어올린다는 전략이다. 특히 합리적 가격에 고품질의 식사를 맛볼 수 있는 편의점 간편식의 높은 인기에 맞춰 새로운 컨셉의 메뉴를 소개함으로써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정재현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최근 편의점 간편식에 대해 더욱 높아진 고객 기대 수준을 충족하고자 글로벌 브랜드와 함께 프리미엄 간편식 시리즈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CU는 편의점 업계의 선두주자로서 다양한 전략을 입힌 제품들로 경쟁 우위를 가진 차별화 상품들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 롯데자이언츠와 맞손…쌔리라 시리즈 출시
![쌔리라 시리즈 4종 [출처=세븐일레븐]](https://cdn.ebn.co.kr/news/photo/202509/1677662_694457_5555.jpg)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한층 선선해진 9월을 맞아 야구 직관팬들을 위해 인기 구단 ‘롯데자이언츠’와 손잡고 스페셜 랜덤씰이 포함된 먹거리 4종 ‘쌔리라’ 시리즈를 오는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앞서 지난 5월 롯데자이언츠와 손잡고 ‘거인의 함성, 마!’ 시리즈 상품을 기획한 바 있다. 롯데자이언츠의 시그니처 응원 문구인 ‘마!’를 활용해 강력하면서도 뜨거운 부산 야구 응원문화를 상품명에 표현했으며 스낵, 맥주, 빵, 아이스크림 등 야구장에서 먹기 좋은 간식 및 주류 등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들은 정식 출시 2주만에 100만개 판매를 돌파하며 3개월 동안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기록했다.
세븐일레븐은 극강의 무더위가 다소 완화된 9월로 접어들면서 나들이객 및 직관족의 구장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쌔리라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인다. ‘쌔리라’의 뜻은 ‘때려라’의 경상도 지역 방언으로 승리를 기원하는 자이언츠팬들의 염원을 담은 응원 문구다. 구단 인기 마스코트인 ‘누리’가 상품 패키징에 담겨 있다. 새로운 스페셜 랜덤씰 42종이 포함돼 있다.
스페셜 랜덤씰 수집 인증샷 이벤트도 함께 준비됐다. 오는 17일부터 내달 31일까지 기존 ’마!’ 시리즈와 신규 ‘쌔리라’ 시리즈를 합친 롯데자이언츠 스페셜 랜덤씰 전 종 인증샷을 개인 SNS채널에 인증하고 세븐일레븐 인스타그램을 통해 접수 시 추첨을 통해 롯데자이언츠팬이라면 누구나 만족할 만한 대형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신규 랜덤씰에는 자이언츠팬들의 희망사항을 담아 특별 인물들이 추가될 계획이다.
김민정 세븐일레븐 마케팅부문장은 “롯데자이언츠 구단을 사랑하시는 팬 분들이 일상 속에서도 야구에 대한 애정과 응원의 에너지를 받으실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플랫폼인 세븐일레븐에서 ‘쌔리라’ 시리즈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선보여 오고 있는 세븐일레븐인 만큼 앞으로도 스포츠 팬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마케팅을 통해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