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복인 지난달 30일 찜통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부산 부산진구 부전시장 [출처=연합 ]](https://cdn.ebn.co.kr/news/photo/202508/1675655_692158_940.jpg)
정부의 민생 회복 소비쿠폰이 제공된 지 한달이 지난 현재 소상공인 등의 매출이 늘었다.
24일 유통업계와 소상공인업계 따르면 지난달 21일부터 소비쿠폰이 제공되면서 식당과 마트·시장 등 소상공인 영업장의 매출과 손님이 증가했다.
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 5∼7일 전국상인연합회와 손잡고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소상공인 203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5.8%가 소비쿠폰 지급 이후 사업장에서 매출이 늘었다고 응답했다.
행정안전부가 2주간 신용·체크카드로 지급된 소비쿠폰의 사용처를 분석한 결과 대중음식점이 41.4%, 마트·식료품 15.4%, 편의점 9.7% 등으로 조사됐다.
예컨대 지방의 한 카페는 소비쿠폰 시행 이후 하루 평균 방문객이 60명에서 70명 수준으로 증가했고, 월매출도 13%가량 증가했다고 한다.
이처럼 지난 한 달간 소비쿠폰의 소상공인 대상 소비 진작 효과가 뚜렷하다고 행안부 측은 전했다.
특히 업종별로보면 소비쿠폰 사용처에 포함된 편의점이 매출 증가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편의점 4사의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20일까지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약 8%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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