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단지.[출처=EBN]](https://cdn.ebn.co.kr/news/photo/202509/1678616_695536_1759.jpg)
지난달 서울 아파트값이 0.48% 오르며 전월 대비 상승 폭이 축소됐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06% 올라 전월(0.15%)보다 오름세가 둔화됐다. 주택종합은 아파트·연립주택·단독주택을 모두 포함한 수치다.
서울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45% 상승했지만 전월(0.75%)보다는 상승 폭이 줄었다.
인천이 0.08% 하락하고, 경기는 0.05% 오르면서, 수도권 전체적으로는 0.17% 상승하는 데 그쳤다.
지방 주택종합 매매가격은 0.05% 하락했다. 5대 광역시는 0.08% 내렸고, 8개 도는 0.04% 떨어졌다.
다만 세종은 0.15% 상승하며 전월(0.04%)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한국부동산원은 "서울·수도권 내 신축 및 재건축 예정 단지 등 선호 단지는 매수세가 유지됐지만, 외곽이나 노후 단지는 관망세가 짙다"며 "재건축 추진 단지와 역세권·신축 단지로 수요가 쏠리면서 지역별로 차별화된 흐름이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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