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치 아델스타 조감도[출처= 현대건설]
디에이치 아델스타 조감도[출처= 현대건설]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가 과천 주암장군마을 주택재개발사업을 통해 선보인 ‘디에이치 아델스타’ 일반분양분 348가구가 모두 계약을 마치며 완판됐다. 정당계약에 이어 예비당첨자 계약까지 종료되면서 사실상 분양 시작 한 달여 만에 성적표를 받아든 셈이다. 업계에서는 “강남에 이어 과천에서도 통했다”며 디에이치 브랜드의 확실한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디에이치 아델스타’는 지난 1순위 청약에서 159가구 모집에 8,315건이 접수돼 평균 52.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 59㎡A 타입은 27가구 모집에 2,967명이 몰려 109.9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모든 타입이 고르게 마감되면서 시장에서는 일찌감치 흥행을 점쳤다.

차별화된 견본주택 운영 전략도 완판을 이끈 요인으로 꼽힌다. 사전예약제로 운영된 모델하우스에는 연일 관람객이 몰렸고, 단순히 평면과 마감재 확인을 넘어 ‘갤러리형’ 공간으로 꾸며져 주목을 받았다. 박서보, 박은선 등 국내 대표 작가와 신진 작가들의 작품 전시, 도슨트 해설 프로그램, 음성인식 AI 상담, ‘H Sound·H Scent·H Silent Home’ 등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브랜드 가치를 직접 체감할 기회를 제공했다.

분양 과정에서도 고객 편의성이 강조됐다. 정당계약 기간 발렛파킹 서비스, ‘마이 디에이치(MY THE H)’ 앱을 통한 H스토어 포인트 제공, 중도금 대출 은행 조기 선정 등 차별화된 혜택이 적용됐다. 업계에서는 단순한 청약 성과를 넘어 브랜드 철학 자체가 신뢰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상품 완성도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세련된 커튼월룩 외관과 약 100m 높이의 스카이브리지, 고급 마감재를 비롯해 스카이라운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실내 러닝트랙, 필라테스룸, 골프연습장, 프라이빗 시네마, 파티룸 등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이 갖춰졌다. 여기에 어린이 전용 실내 놀이터 ‘H아이숲’, 작은도서관, 음악연주실, 다함께돌봄센터 등 교육·문화시설까지 포함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주거 인프라를 구현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디에이치 아델스타는 브랜드 정체성에 맞춰 설계 단계부터 외관·커뮤니티·편의시설까지 세심하게 기획했다”며 “분양 과정에서도 브랜드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전략을 펼친 결과 완판은 이미 예상된 수순이었다”고 말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디에이치 브랜드는 강남 주요 입지에서 이미 흥행을 입증한 만큼 과천에서도 동일한 성과를 낸 것”이라며 “규제 강화 국면에서도 실수요자들이 디에이치를 선택한 것은 브랜드 프리미엄이 곧 경쟁력이자 투자 가치임을 방증한다”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이비엔(EBN)뉴스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현대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