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신한자산운용]](https://cdn.ebn.co.kr/news/photo/202509/1680098_697325_4518.jpg)
신한자산운용이 운용하는 타깃데이트펀드(TDF) 운용 규모가 1조7000억원을 돌파하며, 국내 퇴직연금 시장에서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3년간 국내 TDF 시장이 10.3조원(2022년 말 기준)에서 20.8조원으로 약 100% 확대된 가운데, 신한자산운용 TDF는 같은 기간 120%의 성장률을 기ㄹ록해 시장 평균을 상회했다.
이 같은 성과는 투자자 성향과 은퇴 시점에 맞춘 다양한 상품 라인업과 차별화된 운용 전략 덕분이라는 평가다. 신한자산운용은 △신한마음편한TDF △신한장기성장TDF △신한빠른대응TDF 등 3가지 전략에 따라 투자 선택지를 제공하며 퇴직연금 시장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대표 상품인 ‘신한마음편한TDF’는 2017년 출시 이후 글로벌 주식과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재간접형 펀드로, 은퇴 시점에 따라 자산을 조정하는 To형 전략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미국 반도체 및 기술주 비중을 전략적으로 조정하며 리스크 관리를 병행한 결과, ‘신한마음편한TDF2050’은 지난 5년간 68.43%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안정적 노후 자산 운용 상품으로 자리잡았다.
2020년 출시된 ‘신한장기성장TDF’는 미래 산업 테마에 집중 투자하는 환헤지형 상품이다. 인공지능(AI), 탄소중립, 바이오헬스케어 등 혁신 기술에 집중하며, ‘신한장기성장TDF2040’은 최근 3년간 45.7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은퇴 후에도 주식 비중을 유지해 성장 기회를 지속 추구하는 Through형 전략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올해 9월에는 투자자 환매 편의성과 시장 대응력을 높인 ‘신한빠른대응TDF’ 시리즈도 새롭게 선보였다. 4영업일 내 환매가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시장 상황에 따른 전술적 자산 배분을 통해 변동성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 ‘신한빠른대응TDF2030’은 1년 수익률 12.09%, 3년 수익률 38.77%로 안정적 성과를 나타냈다.
김충선 신한자산운용 전무는 “신한자산운용은 은퇴 시점에 맞춰 자산배분을 조절하는 마음편한TDF, 성장 테마에 기반한 장기성장TDF, 그리고 시장에 신속 대응하는 빠른대응TDF까지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퇴직연금 솔루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