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1일부터 미국에 생산시설을 짓지 않은 제약사의 의약품에는 100% 관세를 매기며 자국 제조업 보호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를 통해 "우리의 대형 트럭 제조업체들을 외국의 불공정한 경쟁으로부터 보호하겠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에서 대규모로 미국으로 유입되는 제품들(flooding)은 불공정한 관행"이라며 "이를 통해 미국 제조업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의약품에 대해서 미국 내 제조공장을 건설하지 않은 기업의 경우 브랜드 및 특허 의약품 전반에 대해 100% 관세를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단 해당 제약회사가 미국 내 제조 공장을 '건설 중(is building)'이라면 관세는 부과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건설 중'의 의미는 '착공(breaking ground)' 또는 '공사 진행 중(under construction)'으로 규정된다"면서 "이미 건설이 진행 중이라면 관세는 면제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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