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롯데 글로벌 콘퍼런스 [출처=롯데]](https://cdn.ebn.co.kr/news/photo/202509/1680377_697664_1532.jpg)
롯데가 해외 법인 우수 인재를 대상으로 그룹 차원의 집중 교육을 진행하며 글로벌 인재 양성에 나섰다.
롯데는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와 경기도 오산 롯데인재개발원에서 ‘2025 롯데 글로벌 콘퍼런스’를 열고, 해외 법인 직원들을 위한 4박 5일간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롯데웰푸드,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등 15개 계열사에서 선발된 해외 현지 직원 33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리더십과 커뮤니케이션, 기업가 정신, 롯데그룹 비전 이해 등 다양한 과정을 이수하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교육을 받았다.
롯데는 2023년부터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해외 현지 직원들을 직급별 맞춤 교육에 참여시키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11명이 프로그램을 수료했다.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은 오프닝 행사에서 "롯데그룹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글로벌(해외) 사업 성과는 중요한 전략 중 하나"라며 "여러분이 글로벌 비전을 실현하는 핵심 리더이자 그룹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주역"이라고 격려했다.
교육 과정은 올해부터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해 한층 강화됐다. 참가자들은 교육 외에도 롯데 창업주 신격호 회장 기념관, 롯데월드타워, 롯데월드 등 그룹 주요 시설과 계열사 사업장을 견학하며 현장을 체험했다.
롯데 관계자는 "해외 법인의 현지 인재를 꾸준히 육성해 롯데가 진출한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참가자 스스로 롯데 브랜드를 알리는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역할 하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