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송미령 장관이 신영시장을 찾아 농축산물 수급동향 및 물가안정 정책 추진 상황 점검하고 있다. [출처=농식품부]
지난해 송미령 장관이 신영시장을 찾아 농축산물 수급동향 및 물가안정 정책 추진 상황 점검하고 있다. [출처=농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0월 1일 안동 중앙신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농축산물 할인행사 현장과 농축산물 수급상황을 점검했다.

농식품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국민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 9월 15일부터 오는 10월 5일까지 농축산물 할인행사를 진행 중이다. 특히 10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전국 249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환급행사는 소비자가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최대 30%(1인당 2만 원 한도)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 제도다.

예를 들어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을 구매한 소비자는 1만 원, 6만7000원 이상 구매한 경우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송 장관은 이날 시장 내 환급행사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전통시장 환급행사를 통해 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의 국산 농축산물 구매 부담이 덜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명절 전후 농축산물 수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전국 주요 시장의 물가 동향을 모니터링하며, 할인행사와 연계해 소비자 체감 물가 안정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전통시장 농축산물 할인행사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통해 소비 진작과 함께 지역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정부는 향후에도 국민 생활과 밀접한 농축산물 물가 안정 및 유통 기반 강화를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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