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2025 인베스트먼트 데이’ 개최…오픈이노베이션 성과·비전 공유

유한양행이 기관투자자와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미래 전략과 투자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유한양행은 지난달 30일 유안타증권과 함께 서울 여의도 앵커원에서 ‘2025 인베스트먼트 데이’를 열고, 자사의 오픈이노베이션 성과와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기관투자자와 투자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유한양행이 투자한 주요 포트폴리오 기업 5곳이 직접 사업 현황과 성장 전략을 소개했다. 발표 기업은 ▲항체 기반 면역항암제 개발사 이뮨온시아 ▲다중표적항체 기술 보유 기업 프로젠 ▲개량신약 전문기업 애드파마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이노 ▲천연물 연구 기반 헬스&라이프 솔루션 기업 유한건강생활 등이다.

또한 행사 2부에서는 투자업계 관계자들과 각 사의 주요 임원들이 1:1 미팅을 통해 세부 전략과 비전을 공유하며 심층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이사는 “포트폴리오 기업들이 단순한 홍보를 넘어 투자업계와 직접 소통하며 사업 전략과 성장 잠재력을 알린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오픈이노베이션 기반 협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뤄즈펑 유안타증권 대표이사 역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상장·비상장 기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IB(기업금융) 부문의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