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생성 이미지. [출처=오픈AI]](https://cdn.ebn.co.kr/news/photo/202510/1681027_698394_4139.png)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3450대를 회복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1.23p(0.91%) 상승한 3455.8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일 대비 19.46p(0.57%) 오른 3444.06으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개인이 1조853억원을 순매도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459억원, 220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밀어올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0.72%)만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일 종가와 같은 가격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3.60%)와 두산에너빌리티(3.03%)는 나란히 3%대 상승률을 기록했고 HD현대중공업(2.52%), 삼성전자(2.50%), 삼성전자우(2.41%)도 2% 이상 올랐다. 삼성바이오로직스(0.80%), KB금융(0.69%), 현대차(0.23%)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도 전일 대비 3.35p(0.40%) 오른 845.34를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5억원, 746억원을 순매도했으나 기관이 1036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오후 1시 1분(현지시간 오전 0시 1분)을 기준으로 미국 연방정부가 셧다운(업무 일시 정지)에 들어갔음에도 증시는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시장에서 셧다운을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재료로 해석하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위험자산 투자 심리가 살아난 영향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12조2457억원, 6조932억원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일 대비 0.3원 오른 1403.2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