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생성 이미지. [출처=오픈AI]
챗GPT 생성 이미지. [출처=오픈AI]

코스피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총 상위 종목들의 강세에 힘입어 2% 이상 상승해 사상 최초로 3500선을 뚫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1분 기준 전일 대비 69.59p(2.01%) 상승한 3525.42이다.

지수는 전일 대비 69.65p(2.02%) 오른 3525.48에 개장했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72% 오르며 8만9000원선을 돌파했고, SK하이닉스는 7.50% 급등해 39만원선에 가까워지는 모습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급등한 이유는 전일 오픈AI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영향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샘 올트면 오픈AI CEO를 만나 반도체와 AI 분야 포괄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면담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오픈AI와 스타게이트 메모리 반도체 파트너십을 협의했다. 오픈AI의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과정에서 삼성과 SK하이닉스가 첨단 메모리 반도체를 대규모 공급하는 내용이다.

이 같은 협력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대한 기대감이 투자심리 유입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같은 시간 전일 대비 7.93p(0.94%) 오른 853.27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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