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 대한약학회와 공동 심포지엄 개최 포스터 [출처=제약바이오협회]](https://cdn.ebn.co.kr/news/photo/202510/1681279_698675_4323.jpg)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오는 22일 오후 1시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 층 르웨스트홀에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창립 80주년 기념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시간을 뛰어넘는 기술, 제약바이오의 미래를 바꾼다’를 주제로 ‘2025 대한약학회 추계 국제학술대회’ 기간 중 진행된다. 본 행사는 협회 창립 8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대한민국 신약개발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준비했다.
기조강연은 요시노리 가와구치 다이이찌산쿄 T-DXd 리더가 맡아 항암제 ‘엔허투’의 초기 임상 성과를 통해 항체-약물 접합체(ADC)가 항암 신약개발의 패러다임을 어떻게 바꾸고 있는지를 조망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신약개발 전략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총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은 서형석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고, 이상현 오름테라퓨틱 박사와 김건수 큐로셀 대표가 차세대 치료 혁신을 주제로 신규 모달리티 도입 사례를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표준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연구원 원장이 좌장으로 나서며, 전해민 한미약품 상무와 김이랑 온코크로스 대표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AI기반 신약개발 혁신’을 소개한다.
마지막 세션은 김순남 국가신약개발재단 R&D 본부장이 좌장을 맡는다. 이 자리에서는 박정신 SK바이오팜 부사장과 이승오 유한양행 실장이 ‘글로벌 신약 개발을 위한 다국가 임상 전략과 성과’를 공유하며, 국내 기업들의 해외 진출 경험과 비전을 전할 예정이다.
사전 등록은 오는 13일까지 가능하며, 대한약학회 홈페이지 내 ‘2025 추계국제학술대회’ 사전등록 탭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