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두나무]
[출처= 두나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추석 연휴를 맞아 ‘보이스피싱 방지 캠페인’을 전개했다. 명절 기간 집중되는 사이버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업비트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짜 거래소 △계정 대여 △임직원 사칭 △스미싱 △로맨스 스캠 △사기성 투자 권유 등 다양한 사기 유형을 유형별로 소개하고, 이에 따른 구체적인 대응 방법을 안내했다.

회사 측은 “신고된 거래소 여부 확인, 계정 대여 거부, 사칭 연락 차단, 악성 링크 경계, 감정적 접근 주의, 손실 보전 투자 권유 거부 등은 기본적인 대응 수칙”이라고 강조했다.

업비트는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를 위해 2021년 12월부터 24시간 전담 콜센터(1533-1111)를 운영 중이며, 실시간 이상거래감지시스템(FDS)과 입출금 모니터링 시스템도 고도화하고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현재까지 보호한 이용자 자산은 누적 1450억원에 이른다.

피해 구제에도 적극적이다. 업비트는 2020년 이후 금융기관·수사기관과 협력해 약 700명의 피해자에게 총 140억원 상당의 피해액을 환급했다.

업비트 관계자는 “사이버 사기 대응에는 사회 전반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대한민국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로서 이용자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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