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조선 부산, 헤븐리 풀(야외 수영장). [출처=조선호텔앤리조트]](https://cdn.ebn.co.kr/news/photo/202510/1681524_698954_4541.jpg)
최장 열흘에 달하는 이번 추석 연휴, 호텔가가 ‘진짜 휴식’을 위한 스파 호캉스를 제안하고 있다. 멀리 떠나는 여행 대신 일상 속에서 피로를 풀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온천·사우나·트리트먼트 혜택이 담긴 객실 패키지가 잇따라 출시됐다.
8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웨스틴 조선 서울은 연휴 이후의 일상 회복을 위해 ‘K-릴렉세이션 테라피(K-Relaxation Therapy)’ 패키지를 선보였다.
3박 이상 투숙 고객 대상 상품으로, 호텔 3층 CAC 사우나에서 전문 스태프가 진행하는 바디스크럽 서비스(30분) 1인 1회가 포함된다. 바·레스토랑 10% 할인과 ‘V 스파’ 20% 할인 혜택(평일 한정)도 제공된다.
레스케이프 호텔은 도심 속 럭셔리 스파 패키지인 ‘릴렉세이션 앳 레스케이프(Relaxation at L’Escape)’를 내놓았다.
8층의 스위스퍼펙션 트리트먼트 2인 혜택이 포함되며, 등·발·다리 중 원하는 부위를 선택해 맞춤 케어를 받을 수 있다. 아틀리에 스위트 투숙 시 조식과 해피아워 이용 혜택이 추가된다.
그랜드 조선 부산은 도심 속 온천 명소 ‘스파랜드 센텀시티’ 이용권을 포함한 ‘스테이 & 스파(Stay & Spa)’ 패키지를 오는 12월 23일까지 운영한다.
호텔 수영장 및 사우나 이용, 스파랜드 입장권 2매, 호텔 내 레스토랑 3만원 식음권이 증정된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키즈 웰컴 기프트도 포함된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자연 속 웰니스 콘셉트의 ‘센스 오브 레주버네이션(Sense of Rejuvenation)’ 패키지를 제안했다.
릴랙세이션 풀이 마련된 객실 1박과 숙련된 테라피스트가 진행하는 시그니처 트리트먼트(90분) 혜택이 포함된다. 조식, 수영장, 피트니스 이용까지 가능하다.
JW 메리어트 제주 리조트 & 스파는 보양 온천과 디너뷔페를 결합한 ‘제주 겨울 온천 패키지’를 선보였다.
제주 유일의 보양온천 ‘오레브 스파’ 이용권과 샤브샤브 뷔페 ‘제주 씨푸드 로얄’ 디너, 스페셜 어메니티가 포함된다.
여의도 파크 센터 서울의 수 스파(SOO Spa)는 족욕·스크럽·전신 오일 마사지가 포함된 ‘한가위 쉼 프로그램’을 10월 한 달간 운영한다.
정상가 대비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되며, 11월 말까지는 아로마 트리트먼트 3회 구매 시 1회 추가 증정하는 ‘어텀 발란스 케어’ 패키지도 함께 소개된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최근 호캉스는 단순 숙박이 아닌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도심 속 웰니스 경험’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스파·온천·트리트먼트 등 오감형 콘텐츠를 강화한 리커버리형 패키지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