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경주 시내버스에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알리는 래핑광고를 하고있다. 사진은 경주에서 운행 중인 시내 버스모습. [출처=LG]
LG가 경주 시내버스에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알리는 래핑광고를 하고있다. 사진은 경주에서 운행 중인 시내 버스모습. [출처=LG]

LG가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그룹 차원의 총력 지원에 나선다. 민간기업 중 가장 먼저 APEC 준비기획단과 홍보 협력을 약속한 LG는 국내외에서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는 한편, 각 계열사의 역량을 활용한 지원 활동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LG는 지난달 30일부터 경주 시내버스 70대에 APEC 홍보 래핑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주 시내버스의 절반에 가까운 버스들이 주요 명소와 시내 곳곳을 누비며 ‘달리는 APEC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서울의 광화문, 강남 코엑스 등 주요 지역과 KTX 경주역은 물론,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 등 세계적인 랜드마크의 대형 전광판에도 APEC 공식 홍보영상을 송출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계열사들의 지원 활동도 다채롭게 이어진다. ㈜LG와 LG전자는 APEC 부대행사로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GITC)’를 개최해 장애 청소년들의 사회 진출을 돕는다. LG생활건강은 공식 협찬사로서 생수 9만6000 병을 지원하며, LG유플러스는 행사장의 원활한 통신을 위해 네트워크 장비를 추가 구축하고 무료 와이파이를 제공하는 등 고품질 통신 환경을 책임진다.

LG 관계자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세계 각국의 정상들과 귀빈들에게 LG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 APEC의 성공적인 개최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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