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석유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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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인디애나주 지역 정유소 화재 영향으로 상승했다.

1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날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0.08달러 상승한 57.54달러에, 북해산 브렌트(Brent)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23달러 오른 61.29달러에, 중동산 두바이(Dubai)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1.11달러 하락한 61.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출처=한국석유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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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기업 BP 소유의 인디애나주 휘팅 정유소 화재 발생으로 국제유가가 올랐다.

인명 피해 없이 진화됐으나, 일부 시설 가동이 중단되며 그레이트 레익스 지역 휘발유 현물 가격 급등 우려를 자극했다.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공급과잉 전망이 상승폭을 제한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향후 2주 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우크라이나 전쟁 관현 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가자지구 휴전 지속과 이란의 중재 움직임 등으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26년에 원유 시장이 최대 400만b/d(하루당배럴) 규모의 공급 과잉 상태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 원유 생산은 1363만b/d로 역대 최고 수준을 지속하며 공급 부담 부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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