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보고 하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출처=연합 ]](https://cdn.ebn.co.kr/news/photo/202510/1682920_700521_4447.jpg)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1일 금융당국 조직 개편안 논란과 관련해 "기존 소비자보호 관행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면서 "상품 설계 및 유통 단계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 소비자 보호를 최우선적인 가치로 두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구성원 모두가 성찰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융당국 조직 개편과 관련해 많은 혼란이 빚어졌다'는 국민의힘 이헌승 의원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그러면서 금융사 핵심성과지표(KPI) 시스템도 전면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성과지표 관련해 매우 잘못된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며 "어떤 상품을 출시해서 단기 실적이 좋으면 인센티브 굉장히 많이 받아 가고 사고가 나면 책임지지 않는 일이 반복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KPI 시스템 전면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성과 평가를 장기로 이연하고 평가 이후 환원하는 방식으로 보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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