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무역 푸르지오 더마크 견본주택 입장을 위해 줄을 선 방문객들의 모습[출처= 대우건설]](https://cdn.ebn.co.kr/news/photo/202510/1683681_701395_2232.jpg)
지난 24일 문을 연 대우건설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 견본주택이 주말 내내 인산인해를 이뤘다. 개관 첫날부터 긴 대기줄이 형성되며 3일간 2만5000여 명이 다녀갔다. 현장 관계자는 "개관 직후부터 발 디딜 틈이 없었다”며 “입장까지 한 시간 넘게 기다리는 방문객도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포시 사우동 428-3 일원에 들어서는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는 김포골드라인 풍무역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다. 규제지역 해제 지역이라는 점, 합리적인 분양가, 그리고 '푸르지오' 브랜드 프리미엄이 맞물리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폭발했다.
견본주택 내부에는 신혼부부부터 자녀를 동반한 30~40대,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몰렸다. 모형도 앞에서는 세대 배치와 조경 설계를 꼼꼼히 살피는 사람들로 붐볐고, 상담석에는 청약 자격·중도금 대출 관련 문의가 끊이지 않았다. 현장에서는 '푸르지오답다', '분양가가 생각보다 합리적이다'는 평가가 잇따랐다.
김포시 장기동에서 온 30대 방문객 B씨는 "역세권이라 출퇴근이 편하고, 단지 앞에 유치원과 초·중학교가 예정돼 있어 아이 키우기에도 좋다"며 "세대 내부 구조나 커뮤니티 시설도 기대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흥행이 김포의 비규제지역 효과와 더불어 공급 희소성, 대우건설의 브랜드 가치가 결합된 결과로 보고 있다. 최근 수도권 주요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이면서 청약 문턱이 낮은 김포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된다. 총 1524가구 규모로, 풍무역 도보권 입지와 탄탄한 교육 인프라를 갖췄다. 단지 앞에는 유치원과 초·중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고, 인근에는 사우고·풍무고·김포고 등 명문 학군이 밀집해 있다.
청약 일정은 오는 11월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5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일, 정당계약은 24일부터 27일까지다. 특별공급은 총 970가구로 ▲신혼부부 344가구 ▲생애최초 283가구 ▲다자녀 149가구 등 다양한 유형으로 구성됐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12개월 이상, 예치금 기준을 충족한 수도권 거주자(만 19세 이상)면 세대주 여부나 주택 보유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단, 동일 청약통장으로 중복 당첨 시 먼저 발표된 단지만 인정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개관 직후부터 예상 이상의 관심을 확인했다"며 "합리적인 분양가와 입지, 브랜드 가치로 완성도 높은 주거공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 견본주택은 김포시 사우동 546-2 일원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