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 임직원들과 외부 연구책임자들이 지난 24일 개최된 ‘2025년도 KMI 공모연구지원사업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KMI한국의학연구소]](https://cdn.ebn.co.kr/news/photo/202510/1683965_701729_4519.jpg)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가 국민건강 증진과 의학 발전을 위한 연구 지원을 확대한다.
KMI는 올해 총 11건의 연구과제를 선정해 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재단본부에서 열린 ‘2025년 KMI 공모연구지원사업 협약식’에서 공식 발표됐다.
협약식에는 외부 연구책임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계획을 공유하고, 지난 18년간의 사업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KMI 공모연구지원사업은 지난 9월 연구과제 공모를 시작으로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11건을 선정했다. 선정된 연구진은 1년간 과제를 수행하며 국민 건강 증진 및 질병 예방을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올해 사업은 연구자의 경력과 역량 수준에 따라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지원된다. 먼저 ‘도약형’에는 박사학위 취득 5년 이내 박사후연구원 5명이 선정되어 각 2000만원씩 총 1억원이 지원된다.
‘성장형’은 대학 조교수급 전임교원 4명에게 각 5000만원씩 총 2억원을 지원하며, ‘선도형’은 부교수급 이상 연구자 2명에게 각 1억원씩 총 2억원이 제공된다.
이광배 KMI 이사장은 “이번 연구지원사업은 연구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보건의료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창의적·도전적 연구를 육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KMI는 앞으로도 국민건강 증진과 의학 발전, 질병 예방을 위한 연구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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