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2회 품질경영 아카데미 [출처=한국제약바이오협회]](https://cdn.ebn.co.kr/news/photo/202510/1683967_701731_533.jpg)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오는 11월 20일 협회 4층 강당에서 ‘제2회 KPBMA 품질경영 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아카데미는 ‘Smart GMP 2025: 의약품 제조품질시스템의 AI 대전환’을 주제로 열리며, 제약·바이오 업계 종사자들이 참석해 AI, 빅데이터, 로봇 기술을 활용한 제조·품질관리 혁신과 규제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이번 행사는 제약바이오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라 제조 및 품질관리 분야의 글로벌 규제 변화에 대응하고, 현장 실무 적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글로벌 규제 환경 변화와 산업계 대응 전략이 집중 조명된다. 주요 발표는 ▲변화하는 FDA 규제 전략과 미국 기업의 대응 사례(김수진 前 Inozyme Pharma 박사) ▲유럽 EMA Annex22 Draft의 적용범위·영향·대응방안(유동협 AqVida GmbH 이사) ▲국내 식약처의 AI·디지털 혁신 규제 동향(서경원 서울대 교수) 등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AI 기반 스마트 제조 혁신 사례가 다뤄진다. ▲LG전자의 제약·바이오 스마트 제조 기술(김병석 LG생산기술원 책임연구원) ▲가상 설비 기반 작업자 훈련 시스템(VTS)(이석현 LG생산기술원 팀장) ▲SK디스커버리의 AX 확산 전략(공승환 매니저) ▲SK바이오사이언스의 L House 백신 생산공정 최적화(이용 팀장) ▲대웅바이오의 디지털 제조혁신 사례(이호진 센터장) ▲eQMS 도입 전략(유동협 AqVida GmbH 이사)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AI와 디지털 전환이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의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있다”며 “이번 아카데미가 업계가 글로벌 규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스마트 GMP 구축 전략을 실무적으로 수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아카데미는 제약바이오기업 제조·품질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 내 교육센터에서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