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NH투자증권 윤병운 대표, 영등포구청 최호권 구청장, 금융투자협회 서유석 회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황영기 회장, 한국예탁결제원 이순호 사장, 한국증권금융 김정각 사장이 29일 여의도공원에서 열린 ‘제15회 사랑의 김치페어’에 참가해 김장을 담그고 있다. [출처=금융투자협회]](https://cdn.ebn.co.kr/news/photo/202510/1684201_701982_2730.jpg)
금융투자협회가 29일 여의도공원에서 ‘제15회 사랑의 김치페어’ 기부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금융투자회사와 증권유관기관 등 85개사가 참여했으며, 1000여 명의 봉사자가 자리를 함께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올해로 15회를 맞은 김치페어에서는 총 7만4000㎏의 김치를 담갔다. 이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전국 160여 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현장에서 모인 기부금은 총 3억4200만원으로 해마다 성장하는 업계의 나눔 실천을 방증했다.
‘사랑의 김치페어’는 2011년 시작돼 소외 이웃의 월동을 지원해온 대표적 사회공헌 행사다. 매년 참여 기업과 인원이 증가하며 금융투자업계의 연말 나눔 문화를 이끄는 상징적인 행사로 자리잡았다.
행사에는 금융투자회사 및 유관기관 대표들이 참석했으며,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축사에서 “금융투자업계의 상생 정신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된다”며 격려를 전했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김치 한 포기마다 업계의 따뜻한 마음과 상생의 철학이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연대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함께 성장하는 자본시장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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