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일리톨 팝업스토어’ 전경. [출처=롯데웰푸드]
‘자일리톨 팝업스토어’ 전경. [출처=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가 자일리톨 브랜드를 단순한 ‘껌’에서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확장한다. 브랜드 출시 25주년을 맞아 서울 성동구 성수동 한복판에 ‘자일리톨 팝업스토어’를 열고, 젊은 세대와의 새로운 접점을 넓히며 ‘건강한 즐거움’을 주제로 한 체험형 브랜드 경험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롯데웰푸드는 오는 14일까지 자일리톨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팝업은 자일리톨 브랜드의 첫 오프라인 스토어로, 야외 라운지와 2층 규모 복합공간으로 구성됐다. 롯데웰푸드는 트렌드 중심지 성수동을 거점으로 2030세대와 감성적 연결을 강화하고, ‘껌 이상의 가치’를 체험형 콘텐츠로 풀어내겠다는 전략이다.

1층에는 자일리톨의 원료인 자작나무를 콘셉트로 한 핀란드 감성 라운지와 핀란드식 치아 관리 교육 프로그램 ‘스마트 해빗’, 자일리톨 브랜드 월, 구강관리 제품 편집샵, 시식 체험존 등이 마련됐다.

또 카페 공간에서는 △자일리톨 애플티 소다 △라임 에이드 △히비스커스 에이드 등 자일리톨을 활용한 음료를 판매해 ‘먹는 즐거움과 건강의 조화’를 강조했다.

2층은 대한치과의사협회(치협)와의 협업 공간으로, 방문객들이 무료 구강검진과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치협과 함께 치과 진료 취약지역 의료봉사 프로젝트 ‘닥터자일리톨버스’도 소개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2013년 시작돼 제주·연평도·울릉도 등 의료 사각지대를 찾아 140회 이상 이동 진료를 이어온 롯데웰푸드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팝업스토어는 1~2층 전 구역을 돌며 미션을 수행하는 ‘스탬프 챌린지’를 운영한다. ‘양치처럼 매일 꾸준히’ 퀴즈 ‘진짜 자일리톨 찾기’ 테이스팅, ‘충치균을 잡아라’ 미니게임 등 3가지 미션을 완료하면 자일리톨 틴케이스를 직접 꾸밀 수 있는 DIY 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팝업이 자일리톨의 원료, 철학, 사회공헌을 하나의 브랜드 스토리로 연결하는 시도라며, 단순한 제품 홍보가 아닌 ‘건강한 습관을 전하는 브랜드’로의 전환을 알렸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원료 선별부터 제품 완성까지 자일리톨의 모든 과정을 팝업스토어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단순한 껌이 아닌 건강한 습관을 만드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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