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정부가 원·위안 통화스와프 계약을 5년 만기로 갱신했다.[출처=연합]](https://cdn.ebn.co.kr/news/photo/202511/1685044_702910_241.jpg)
한국과 중국 정부가 원·위안 통화스와프 계약을 5년 만기로 갱신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일 한국은행과 중국 인민은행이 원·위안 통화스와프 갱신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규모와 기간 모두 기존과 동일하게 70조원(4000억 위안) 규모, 5년 만기로 유지됐다.
정부는 “양국 간 교역 증진과 금융시장 안정, 상대국 진출 금융기관의 유동성 지원이 주요 목적”이라며 “교역 확대와 역내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갱신은 지난 1일 경주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추진됐다.
정부 관계자는 “양국 간 실물·금융 협력의 신뢰 기반을 강화하고, 불확실한 글로벌 금융환경 속에서 상호 유동성 확보 수단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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