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석유공사]](https://cdn.ebn.co.kr/news/photo/202511/1685290_703185_251.jpg)
국제유가는 미 달러화 강세와 수요 부진 신호에 하락했다.
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날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0.49달러 하락한 60.56달러에, 북해산 브렌트(Brent)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45달러 떨어진 64.44달러에, 중동산 두바이(Dubai)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1.32달러 하락한 65.3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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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통신과 블룸버그는 달러화 강세가 유가 하락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달러화 강세는 원유 등 달러 표시 원자재 구매자의 실질 부담이 확대되는 효과를 야기한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인덱스는 3개월여 만에 100선을 돌파, 전일 대비 0.34% 상승한 100.216로 마감했다.
로이터는 12월 연준의 금리 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달러화 가치 상승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요국 수요 부진 신호도 공급 과잉 우려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민간기업의 제조업 선행 지표인 PMI 지수가 10월 50.6을 기록하며 예상(50.7)과 전월(51.2)에 미달했고, 미국 제조업 PMI(48.7)도 예상(59.4)과 전월(49.1)에 미달했다.
S&P 글로벌이 집계한 일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 또한 10월 48.2를 기록해 2024년 3월 이래 최저 수준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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