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K바이오팜]](https://cdn.ebn.co.kr/news/photo/202511/1685299_703201_4516.png)
SK바이오팜이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의 미국 시장 내 가파른 성장세를 바탕으로 시장 전망치를 넘어서는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SK바이오팜은 올해 3분기 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4% 성장한 1917억원, 영업이익은 262.4% 늘어난 701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464억원)를 50% 이상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
뇌전증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7%, 전년 동기 대비 51.9% 성장한 172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3분기 누적 매출 4595억원으로 이미 작년 연간 매출을 뛰어넘었다.
남은 4분기에 3분기 정도의 매출만 기록하면 연간 가이던스 상단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기대된다.
SK바이오팜의 이번 실적 성장 역시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이 주도했다. 전 분기 대비 기타 매출이 감소하고 판관비가 증가되었음에도 영업이익이 증가한 것은 이익률이 높은 미국 엑스코프리 매출 증대에 따라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확대된 결과이다.
SK바이오팜은 다양한 형태의 협력을 통해 세노바메이트의 뒤를 이을 혁신 신약 확보에 힘쓰고 있다. 고성장 중인 세노바메이트의 매출로 확보한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신규 모달리티 확장과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균형 잡힌 빅 바이오텍’으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회사는 안정적 수익 기반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세노바메이트 판매를 통해 구축한 미국 시장 내 직판 체계와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세컨드 프로덕트’의 도입을 추진 중이며 지난해 기술도입한 방사성의약품(RPT) 후보물질 ‘SKL35501’의 임상시험계획(IND) 제출 준비와 함께 방사성의약품 후보물질의 추가 도입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