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사업권을 공식 반납하고 약 1910억원 규모의 임차보증금을 회수한다. [출처=신세계면세점]](https://cdn.ebn.co.kr/news/photo/202511/1685742_703687_1137.jpg)
신세계면세점이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면세사업권을 공식 반납하고 약 1910억원 규모 임차보증금을 회수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DF)는 전날 공시를 통해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DF2 권역 사업권을 반납함에 따라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1909억8828만9360원의 임차보증금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처분 예정일은 내년 4월 28일이다.
앞서 신세계디에프는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인천공항 제1터미널 DF2 권역(화장품·향수·주류·담배) 면세사업 운영권을 자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구역은 공항 내 핵심 사업구역 중 하나로 신세계디에프는 지난 2023년 7월부터 운영해왔다.
신세계면세점은 “운영을 지속하기에는 경영상에 손실이 너무 큰 상황으로 부득이하게 인천공항 면세점 DF2권역에 대한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시내면세점인 명동점과 DF4(패션·잡화)에 역량을 집중해 면세점의 체질 개선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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