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https://cdn.ebn.co.kr/news/photo/202511/1685873_703825_3444.jpg)
한국경제인협회가 정부의 '과학기술인재 확보 전략 및 연구개발 생태계 혁신 방안'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협회는 이번 정책이 인공지능(AI) 시대에 부합하는 융합형 인재 육성과 기술 중심의 성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한경협은 7일 이상호 경제산업본부장 명의로 낸 논평에서 "이공계 인력 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연구개발(R&D) 혁신을 통해 기술 주도 성장을 촉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AI 교육을 대폭 확대해 AI 활용 역량까지 갖춘 ‘양손잡이형 인재’를 양성하고, 국가과학자 선정 제도 및 지역 과학기술인 지원을 강화하는 등의 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한경협은 "과학기술-AI 융합 인재 육성책은 연구개발의 인적 기반을 넓히고, 맞춤형 인재 양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국가과학자 제도 역시 연구개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제도"라고 평가했다.
또 "해외 우수·신진 연구자 유치와 지역 과학기술인 양성 정책은 국내 연구개발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우수 인재의 국내 정착과 해외 유출 인재의 복귀를 촉진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한경협은 "국내 과학기술 인력이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고 첨단 연구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국제 교류를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협회는 "경제계 역시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청년 과학기술인이 도전과 혁신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