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생성 이미지. [출처=오픈AI]
챗GPT 생성 이미지. [출처=오픈AI]

코스피가 11일 장중 급등락을 반복한 끝에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미국 정부 셧다운 우려 완화로 상승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매수세가 둔화하면서 상승 폭을 대부분 반납했지만 4100선을 지켜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51.06p(1.25%) 오른 4124.30으로 출발해 4187.46까지 올랐으나 오후 들어 4066.58까지 밀리는 등 장중 극심한 변동성을 보였다. 종가는 전장보다 33.15p(0.81%) 오른 4106.39를 기록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78억원, 224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특히 외국인은 7거래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했다. 반면 개인은 283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는 2.88% 오른 10만3500원, SK하이닉스는 2.15% 상승한 61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 밖에 △LG에너지솔루션(1.61%) △KB금융(1.32%)도 상승 마감했지만 △현대차(-0.55%) △두산에너빌리티(-1.76%) △한화에어로스페이스(-1.7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개장 초 893.91로 출발해 장중 900선을 돌파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하며 4.08p(0.46%) 내린 884.27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63억원, 163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822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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