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https://cdn.ebn.co.kr/news/photo/202511/1686791_704906_5113.jpg)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와 관련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필수 전략자산인 핵추진잠수함 건조를 추진하기로 한미가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양국의 조선협력은 상선에 이어 해군 함정 건조 협력으로 확대하게 됐다.
이 대통령은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 재처리 권한 확대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확보하는 데에 성공했다"며 "미국 상선뿐만 아니라 해군 함정 건조조차도 대한민국 내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책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과 미국 조선업이 함께 위대해질 수 있는 발판이 구축된 것"이라며 "주한미군의 지속적 주둔과 확장억제에 대한 확고한 공약도 거듭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백악관도 이날 발표를 통해 핵추진 공격잠수함 건조를 승인했으며 연료조달 등 협력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악관은 "한국의 민수용 우라늄농축·재처리로 이어질 절차를 지지한다"며 "주한미군에 330억달러 상당을 포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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