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본사 및 연구소 조감도 [출처=알테오젠 ]](https://cdn.ebn.co.kr/news/photo/202511/1686837_704964_3829.jpg)
알테오젠은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6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3분기 연결 매출은 4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900% 급증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220억원을 기록하며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 1514억원, 영업이익 873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설립 이후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최고 실적이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 호조가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 피하주사(SC) 제형의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허가에 따라 수령한 2500만 달러(약 337억원) 규모의 마일스톤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알테오젠은 키트루다 SC 제형이 향후 다른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허가 및 판매가 이뤄질 경우, 추가 마일스톤과 로열티 수익을 통해 꾸준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이사는 "이번 3분기는 알테오젠 핵심 플랫폼인 히알루로니다제 'ALT-B4'를 활용한 첫 상업화 제품이 본격 시장에 진입한 기념비적인 시기"라며 "추가 기술 제휴 확대, 자체 생산 시설 확보, 차세대 플랫폼 개발을 통해 글로벌 성장 전략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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