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셀트리온]](https://cdn.ebn.co.kr/news/photo/202511/1687725_706052_849.jpg)
셀트리온은 한국ESG기준원(KCGS)이 발표한 2024년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KCGS는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를 중심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기관으로, 매년 기업별 ESG 수준을 등급으로 발표한다. 셀트리온은 전사적 관점에서 ESG 체계를 고도화하고 실질적인 개선 노력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아 2년 연속 A등급에 올랐다.
환경 부문에서는 에너지·용수·폐기물 등 주요 지표에 대한 중장기 목표를 수립하고 친환경 포장재 전환, 자원 순환 시스템 강화 등을 시행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사회 부문에서는 협력사와 지역사회까지 확대된 인권영향평가, ESG 평가 대상 협력사 확대 및 개선 지원 체계 운영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아울러 ‘ISO 45001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중장기 안전 목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한 부분도 좋은 평가를 이끌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이사회 자체평가 도입을 통한 투명성 강화, 자사주 취득·소각을 통한 주주환원 확대, 적극적인 주주 소통 등 지배구조 개선 노력이 반영됐다.
셀트리온은 지난해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ESG 성과를 공개해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도 ESG 전략 고도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의료 서비스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2년 연속 KCGS 통합 A등급을 획득한 것은 ESG 경영이 회사 운영 전반에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는 의미”라며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으로서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해 기업 가치와 신뢰도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