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석유공사]](https://cdn.ebn.co.kr/news/photo/202511/1687776_706116_2140.jpg)
국제유가는 미국의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협정 추진 소식에 하락했다.
2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날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0.30달러 하락한 59.14달러에, 북해산 브렌트(Brent)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13달러 떨어진 63.38달러에, 중동산 두바이(Dubai)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32달러 하락한 64.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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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의 러-우 전쟁 종식을 위한 평화 추진이 유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영토 일부 양보와 군사력 제한을 요구하는 평화안을 제시하면서 지정학적 긴장 완화가 기대된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해당 제안을 검토하고 미국과 협의하겠다고 밝혀 평화 협상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주목이 확대됐다.
백악관은 한달 전부터 관련 평화안 작업이 비공개로 진행돼 왔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러시아 제재 및 정유사 루코일의 해외자산 매각 불확실성은 잠재 변수로 작용되고 있다.
미국의 로즈네프트·루코일 관련 거래 제한 제재가 21일부로 발효되며, 일부 지역에선 러시아산 석유 공급 흐름 변동 가능성이 부각됐다.
루코일은 해외 자산 매각을 추진 중이나 제재 불확실성으로 매각 시장에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
셰브론 등 글로벌 메이저사가 자산 인수에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지나 실제 거래는 제재 및 심사 결과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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