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왼쪽)와 고일섭 세아홀딩스 경영지원실장이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 선정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세아홀딩스]
이승우 금융감독원 부원장보(왼쪽)와 고일섭 세아홀딩스 경영지원실장이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 선정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세아홀딩스]

세아홀딩스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재무공시 능력을 인정받았다. 

세아홀딩스는 2025년도 ‘XBRL 재무공시 우수법인’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XBRL 재무공시는 기업의 재무제표를 종이 문서가 아니라 국제 표준 전산 언어(XBRL)로 변환해 전자 시스템에 올리는 방식이다. 숫자와 항목마다 표준화된 코드가 붙기 때문에, 투자자와 분석가들이 여러 기업의 실적을 컴퓨터로 쉽게 비교·분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금융감독원은 세아홀딩스의 국내외 투자자에 대한 정보 접근성 제고 및 대한민국 자본시장 국제화 등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했다. 

세아홀딩스는 금융감독원의 XBRL 기반 재무공시 도입에 발맞춰 국제 표준 데이터 기반 XBRL 재무공시를 성실히 수행해 왔다.

2024년 사업보고서부터 자산 5000억원 이상 2조원 미만의 비금융업 상장사로 XBRL 주석 재무공시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XBRL 주석 재무공시를 통해 국내외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에 대한 정보 접근성을 제고하고 있다.

이번 재무공시 우수법인에 선정된 세아홀딩스의 회계 담당자는 한국 XBRL 재무공시 가이드라인 제정 및 관련 제도 개선 등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세아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금융감독원의 우수법인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국제 표준에 맞춘 체계적이고 투명한 재무공시를 통해 투자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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