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인그룹은 임직원 건강 증진과 환경 보호를 목표로 2021년부터 5년간 '걷기 프로젝트'를 추진한 결과, 임직원과 그 가족 1만4000여 명이 누적으로 약 71억 보를 걸었다고 21일 밝혔다.

상상인그룹은 2021년부터 '내 몸과 지구의 건강을 함께 지키자'는 슬로건 아래 '걷기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 왔다. △건물 내 가까운 층 계단 활용 △근거리 도보 출퇴근 △원거리 대중교통 이용 등 일상 속 걷기 실천부터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테마형 이벤트까지 프로그램을 확장하며 임직원 참여도를 높여왔다. 시행 5년 차에 접어든 걷기 프로젝트는 임직원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걷기를 실천하며 그룹 고유의 조직문화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지난 9월 28일부터 이달 15일까지 7주간 진행된 '걷기 프로젝트 시즌 10'에는 모회사 상상인과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상상인선박기계 등 계열사와 함께 시너지이노베이션, 엠아이텍, 메디카코리아, 뉴로바이오젠 등까지 참여해 약 900명의 임직원이 동참했다.

상상인그룹의 ‘걷기 프로젝트’ 시즌 10까지 걷기 프로젝트 누적 참가자는 총 1만 4000여 명, 누적 걸음 수는 약 71억 보에 달한다. 누적 걸음 수를 환경 보호 효과로 분석한 결과, 약 1206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한 효과가 나타났다. 이는 소나무 약 15만7000그루를 심은 것과 동일한 수준의 환경 개선 효과다.

또한 참여 계열사 확대에 맞춰 신규 임직원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진행됐다. ‘패밀리데이’ 이벤트에서는 임직원이 주말 하루 동안 1만 보 이상을 달성하고, 가족 또는 지인(최대 3명)과 합산해 1만 보 이상을 걸으면 1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해 참여율을 높였다. 주말 중 하루 7777보 이상을 걸은 임직원에게는 3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쿠폰데이’ 이벤트도 호응을 얻었다.

유준원 상상인그룹 대표는 “시즌 10까지 이어진 걷기 프로젝트는 일상 속 걷기 실천으로도 환경 보호에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건강 증진과 환경 보호, 두 가지 가치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ESG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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