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석유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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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정 가능성, 달러화 가치 상승 등으로 하락했다.

2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날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94달러 하락한 58.0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달 21일 이후 최저치다.

[출처=한국석유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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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산 브렌트(Brent)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82달러 하락한 62.56달러에, 중동산 두바이(Dubai)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1.73달러 하락한 62.68달러에 마감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평화협정에 따른 러시아우크라이나 휴전 가능성이 유가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협정안에 포함된 일부 영토 양보, 군사력 제한 등에대한 우크라이나의 수용 여부가 불투명하나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전 협상 대비 더 큰 압박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미국의 제안이 충돌 해결을 위한 중재안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평화협정 체결 시 러시아산 석유가 글로벌 시장에 더 많이 공급될 것으로 평가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04% 상승한 100.196를 기록했다.

베이커휴즈에 따르면  미국 내 석유 시추를 위한 리그 수는 419기로 전주 대비 2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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