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우, 이충은 삼성전기 신임 부사장. [출처=삼성전기]](https://cdn.ebn.co.kr/news/photo/202511/1688177_706624_4216.jpg)
삼성전기가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돌파하고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하기 위한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삼성전기는 25일 부사장 2명과 상무 6명 등 총 8명 규모의 2026년 정기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을 기반으로 전문성과 성과 창출 역량이 검증된 인재를 발탁하는 데 주안점을 맞췄다.
회사 측은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초일류 제품 및 기술력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핵심 사업 부문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인재들이 대거 등용됐다.
김현우, 이충은 상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나준보, 신승일, 양우석, 양진혁, 정중혁, 허재혁 담당이 상무 승진했다.
주력 사업인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인덕터, 패키지기판, 카메라모듈용 렌즈 분야에서 기술 및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제품 개발을 주도할 인재를 고르게 선발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고객 중심의 기술 및 품질 경쟁력 강화를 이끌 리더들도 적극적으로 중용됐다.
또 삼성전기는 제조와 개발 각 부문에서 성과 기여도가 높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젊고 유능한 인재들을 부사장으로 과감히 발탁하여 지속 성장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삼성전기는 이번 정기 임원 인사를 마무리함에 따라, 조만간 임원들의 보직 업무를 확정하고 조직 개편을 실시해 내년도 사업 준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