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한국석유공사]](https://cdn.ebn.co.kr/news/photo/202511/1688349_706817_2725.jpg)
국제유가는 우크라이나 종전 협정 타결 가능성 고조 영향에 하락했다.
2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전날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0.89달러 하락한 57.95달러에, 북해산 브렌트(Brent)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89달러 떨어진 62.48달러에, 중동산 두바이(Dubai)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73달러 상승한 63.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출처=한국석유공사]](https://cdn.ebn.co.kr/news/photo/202511/1688349_706818_2739.jpg)
미국의 외교적 압력으로 우크라이나 종전 협정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진다.
우크라이나 국가 안보 책임자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며칠 내로 미국을 방문해 종전 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러시아가 기존 목표에서 크게 벗어나는 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언급한 점과 키이우에 대한 미사일 포격 등이 합의 가능성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키면서 유가 하락 폭을 제한했다.
러시아는 러시아 석유 수출을 중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러시아 부총리는 베이징 중러 비즈니스 포럼에서 중국으로의 석유 수출 확대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말했다.
이에 2026년 원유 공급이 수요 증가를 초과할 것이란 전망이 심화되고 있다. 도이치뱅크는 내년 최소 200만b/d(하루당배럴)의 공급 초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이 같은 상황이 2027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도이치뱅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협정으로 러시아 증산을 예상한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