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델들이 VR기기를 쓰고 카트라이더 게임 화면을 시청하고 있다.ⓒSK텔레콤
SK텔레콤은 넥슨과 5G VR게임 개발을 위한 인기 온라인게임 3종의 IP(지적재산권) 사용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게임 3종은 넥슨을 대표하는 '카트라이더', '크레이지아케이드', '버블파이터'이다.

이번 계약으로 SK텔레콤은 IP 3종을 활용해 '카트라이더 VR(가칭)' 등 5G 스마트폰용 VR 게임을 상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게임 개발은 넥슨의 주요게임 담당 출신이 주축이 된 VR 게임 전문사 '픽셀핌스'와 SK텔레콤이 협업한다.

SK텔레콤은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9'에서도 다양한 글로벌 게임·미디어·콘텐츠 기업들과 협력을 체결한다.

국내에서는 넥슨과 추가협력을 논의하는 등 대형·중소개발사들과 함께 5G VR게임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양맹석 SK텔레콤 5GX MNO사업그룹장은 "5G스마트폰 출시에 맞춰 고객들에게 다양한 킬러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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