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낮은 금리가 지속되는 와중에도 지난 1월에 이어 2월까지 국내 및 해외 증시가 회복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2월말 현재 금융부문 투자 자산은 기금 적립금의 99.8%인 666조 4000억원이다. 기금 설치 후부터의 누적 운용수익금은 잠정 318조7000억원에 이른다.
자산군별로는 주식분야의 수익률이 가장 높았다. 각 자산군별 수익률로는 해외주식이 11.41%로 가장 높았고, 이어 △국내주식 9.45% △해외채권 1.25% △대체투자 0.49% △단기자금 0.26% △국내채권 0.20%의 순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은 "채권 투자자산의 경우는 증시 상승으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약화와 미국 및 우리나라 등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 속에 금리가 낮은 수준에 머무르면서 1% 내외의 수익률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부동산·인프라 등과 같은 대체투자 자산 수익률의 경우에는 배당 및 이자 수익 등이 반영됐으나, 투자자산에 대한 시장가치 평가는 반영되지 않은데 따라 가치 평가는 연말 기준으로 추후에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우리은행, 국민연금공단과 신중년 지원 협약 체결
- 국민연금 수급자 90% "은퇴 전보다 가난해졌다"
- 국민연금, '새봄맞이 마음잇는 사회봉사' 실시
- 안효준 국민연금 CIO "사회책임투자 확대 노력 지속할 것"
- 국민연금공단, 일자리 창출 공공기관 대상 3년 연속 수상
- 국민연금공단 제2사옥 '첫 삽'…"전북금융도시 조성 박차"
- "국민연금 청구안내문, 이제 모바일로 확인하세요"
- 국민연금 '스튜어드십 코드' 정착, 독립성 확보 '선결 과제'
- 국민연금,기금운용 전문가 36명 공개모집…2월 14일까지 접수
-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주식운용실장에 이석원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