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OTRA)가 수출 기업의 막힌 출장길을 뚫어준다. 코트라는 우리기업의 코로나 팬데믹 극복 지원을 위해 ‘글로벌 마케팅 대행 사업’을 연말까지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 127개 해외무역관을 통해 해외 출장이 어려운 국내 기업을 대신해 △샘플 대리 전달 △현지 반응 조사 △전시회 대리참관 △제품 트렌드 조사 △현지 시장방문 △현장 실태조사 △대리 면담 등 총 7가지 서비스를 기업에 무료로 제공한다.

전시회 대리참관 서비스를 지원받은 T사는 “코로나로 상하이 전시회 참관 출장이 어려워 난감했던 상황이었으나 코트라 마케팅 대행 서비스를 알고 바로 신청했다"며 "현장에서 필요했던 정보를 해외무역관이 직접 조사하고 영상과 보고서 형태로 보내준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비대면 시대에 우리 기업의 눈과 발이 되어 코로나로 인한 우리 기업의 애로 해소 역할을 적극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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