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N 오늘(25일)이슈 종합] 250만호 로드맵 발표, CJ ENM, 물적분할 철회, LG전자 의료기·블록체인 붙인다 등

■ 250만호 로드맵 발표…윤 "부동산 직접 챙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4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의 국토교통부 업무보고 현장을 직접 찾아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 완화 검토를 당부하며 부동산을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또한 250만 가구 공급 공약 실현 방안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발표한다고 예고했다.

■ LG전자 '폰·태양광' 떼고 '의료기·블록체인’ 붙인다

LG전자가 '블록체인'과 '의료기기' 등을 사업목적으로 추가하고 신사업 확장에 나섰다. 2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LG전자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20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등의 주요 안건을 승인했다.

■ CJ ENM, 물적분할 철회…콘텐츠 스튜디오 설립

CJ ENM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현금 출자를 통해 스튜디오를 설립하는 계획을 승인했다고 공시했다. CJ ENM 측은 물적분할에 대한 주주들의 우려와 관련 규제 환경이 급변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금 출자 방식은 물적분할 방안과 달리 CJ ENM 본체의 사업 부문이 분사되지 않는다.

■ LG엔솔·스텔란티스車 합작, 4.8조원 투자…캐나다 배터리 공장 건설

LG에너지솔루션과 스텔란티스 양사는 23일(현지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Windsor)시에서 투자 발표 행사를 열고 합작공장 설립 계획을 밝혔다. 합작 공장은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Windsor)시에 설립된다. 총 투자 금액은 4조8000억원이다. 올해 하반기 착공을 시작한 뒤 2024년 상반기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 글로벌 철강값 급등…철강 웃고, 조선·車 울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되면서 글로벌 철강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제철용 원료탄과 철광석 가격이 뛰고 있고 러시아·우크라이나의 철강 기업들이 심각한 운영 차질을 겪고 있어서다. 철강재 가격 상승은 1분기 철강사들의 실적을 밀어올릴 전망이다. 그러나 조선·자동차업계는 원가 부담 증가에 수익성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 "실적 택한 주주들"…하나금융, 함영주 회장 선임

하나금융지주는 25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명동사옥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후보자의 선임을 가결했다. 함 회장은 지난달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결정에 따라 차기 회장 후보자로 내정됐으나 이후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행정 소송 리스크가 발목을 잡으면서 선임 여부가 불투명했던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