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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에 좀처럼 2600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2580대에서 강보합 마감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24p(0.09%) 상승한 2583.27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일 대비 16.41p(0.64%) 오른 2597.44로 출발해 장 중 2611.27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상승분을 반납해 오후 한 때 2577.00까지 밀리기도 했다.

외국인이 3884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09억원, 743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하단을 지지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우(-1.85%), 현대차(-1.31%), 삼성전자(-1.24%)는 1%대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KB금융은 8.37%나 급등했고 신한지주 역시 3.39% 올랐다. 기아(1.98%), 삼성바이오로직스(1.92%), SK하이닉스(1.41%), 셀트리온(0.27%), LG에너지솔루션(0.12%)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7.18p(0.98%) 내린 727.41을 기록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4억원, 265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150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 하루 거래대금은 각각 10조1413억원, 5조4599억원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8.5원 오른 1388.7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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