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규 바디프랜드 대표이사가 19일 서울 강남구 소재 바디프랜드 도곡타워에서 파밀레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제공=EBN]](https://cdn.ebn.co.kr/news/photo/202412/1646415_658377_4444.png)
"바디프랜드는 신개념 마사지 가구 브랜드 파밀레를 론칭하며 본격적으로 가구 시장에 발을 내딛습니다. 가구로서의 충실한 역할에 바디프랜드의 마사지 기술이 더해진 파밀리만의 차별성을 갖춰 지금껏 없었던 새로운 가구의 가치를 고객분들께 제공해 드리고자 합니다."
지성규 바디프랜드 대표이사는 19일 서울 강남 도곡동 본사 1층에서 열린 '파밀레 브랜드'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파밀레는 '마사지가구'라는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카테고리를 제안하는 바디프랜드의 브랜드다.
지 대표는 "바디프랜드의 철학과 비전을 현실로 실현하고 한 단계 더 확장하는 순간"이라며 "파밀레는 단순히 생활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가구를 넘어 현대의학에서도 효과가 입증된 마사지의 가치로 일상 생활의 모든 순간마다 건강과 힐링을 더하고자 탄생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바디프랜드는 지난해 본격적으로 마사지 소파를 출시한 이래 가구 카테고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시켜 나가고 있다"며 "바디프랜드는 파밀레 브랜드를 통해 건강을 고려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마사지 기술력을 더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점차 그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가구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파밀레는 지금까지 출시된 가구 형태를 표방하는 마사지기기들과 달리 마사지를 제외해도 일반 가구로 쓰기에 손색없는 친(親)인테리어적 디자인이 적용됐다. 콤팩트한 사이즈에, 편안한 착석감을 기본으로 갖춰 일반 소파로 사용하기에도 충분하단 설명이다.
바디프랜드가 이번에 출시하는 파밀레의 제품명은 C(Classic), S(Scandinavian) 등 각 제품 특성을 반영한 영문명의 이니셜로 표현했다. 파밀레 C와 파밀레 S는 각각 클래식한 디자인과 북유럽 스타일을 반영하면서도 고급 마사지 기능을 탑재했다.
바디프랜드는 향후에도 파밀레 제품 라인업을 계속 강화하겠단 방침이다. 이 일환으로 내년 상반기 중으로 파밀레 브랜드 침대 제품을 준비 중이다. 바디프랜드는 내년 파밀레 C와 파밀레 S의 판매 목표를 1만2000~1만5000대 수준으로 잡고 매출을 400억원까지 올리겠단 계획이다. 가격대는 250만~290만원대다.
정재훈 바디프랜드 마케팅실장은 "소파와 침대 등 가구를 구매하시려고 하는 분들이 타깃"이라며 "1인 가구 등 소형 안마의자를 구매하려는 고객도 서브타깃으로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마사지가구는 마사지경험을 확대한다는 취지로 개발된 제품이라 헬스케어로봇에 비해선 마사지 기술 기능이 조금 떨어진다"며 "고객들이 마사지가구로 마사지기능을 경험해보고 더 좋은 마사지기기를 찾게되면 결국 우리의 헬스케어로봇 제품 구매로 이어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