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D, 내달 16일 출범...첫해 국내 판매 목표량 '1만대'

한국 공식 출범을 보름여 앞둔 중국 전기자동차 기업 BYD가 국내 판매량 목표를 1만대로 설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BYD는 국내 진출 첫해인 내년에 최대 1만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다.

■ “무서워 못 타겠다”…‘비행기 공포증’ 확산에 여행업계 촉각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대형 항공기 참사로 여행객들 사이에 '비행기 공포증'이 확산하고 있다. 이번 참사의 탑승객 대부분은 크리스마스 일정으로 태국을 방문한 한국인 여행객이었던 만큼 여행 취소를 고민하는 여행객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여행업계는 여행 취소율이 높아질 것에 대비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 재계 "위기극복·제도개선 시급…정부·산업계 힘 모을 때"

경제단체장들이 새해를 앞둔 신년사에서 내년 우리 경제가 어려움에 처할 것이라 진단하면서도, 정부와 산업계가 '원팀'을 이뤄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대외 불확실성에 대응해 사회통합·협력은 물론 정책 지원, 각종 기업 규제 철폐, 국정 안정화 등이 필요하다는 게 재계의 일치된 시선이다.

■ “제주항공 못 타겠다”…참사 후 ‘항공권 취소’ 7만여건

제주항공 항공권의 취소 건수가 무더기로 발생했다. 무안국제공항에서 일어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다음날 동일 기종의 랜딩기어(항공기 바퀴) 결함으로 회항하면서 소비자 불안감이 커졌다.

제주항공은 지난 29일 0시부터 30일 오후 1시까지 항공권 취소 건수는 국내선 3만3000여건, 국제선 3만4000여건을 합쳐 약 6만8000건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대부분의 취소 건은 무안공항 참사가 벌어진 지난 29일 오전 9시 이후부터 발생했다.

■ 해 넘기는 '후판價' 협상···수싸움 더 치열하다

철강업계와 조선업계의 하반기 후판 가격 협상이 결국 해를 넘기게 됐다. 원·달러 환율 급등과 저가 중국산 후판 수입 등 고려해야 할 변수가 예년보다 많아졌기 때문이다.

후판 가격 결정의 주요 요인 중 하나인 철광석 가격은 떨어졌지만 환율은 올라 원자재 비용이 상승했다. 국산보다 싼 중국산 후판이 범람하면서 조선업계의 선택지가 다양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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