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계엄 후폭풍…"고환율에 국내 에너지비용 증가 우려"

'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환율 급등이 겨울철 수요 증가와 맞물려 석유, 가스 등의 수입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국내 에너지 비용 증가와 물가 상승을 부추길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 온누리상품권 역대 최대로 푼다는데…부정유통 근절책 시급

지난해 약 200억원 규모로 발생한 온누리상품권의 부정 유통이 올해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확실한 상품권 부정 유통 방지 대책이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가 민생경기 회복을 위해 올해 온누리상품권을 역대 최대 규모로 발행하기로 결정하면서다. 

■ 고환율·고물가 시름…한은 기준금리 인하 속도 내나

원·달러 환율 상승에 이어 소비자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추가 인하를 시사하면서, 금리 인하폭 등을 두고 관심이 모아진다.

■ [CES '25] 삼성 vs LG, AI 상용화 원년 해외서 첫 격돌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나란히 인공지능(AI) 부문에서 성과를 내겠다고 입을 모았다. 기존 전통 가전사업에 AI 성장 동력을 확보해 AI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단 목표다.

■ 中 철강, '14차 5개년' 매듭…고부가치 제품 경쟁 '점화'

중국의 14차 5개년 계획(2021~2025)이 올해로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서 철강 산업의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한 ‘차세대 전략’이 본격적으로 논의되는 분위기다.

■ LG 계열사 힘 모아 '차세대 모빌리티 소·부·장' 승부수

LG는 불확실한 정세와 사업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모빌리티 사업에 그룹 역량을 결집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중국의 저가 공세에 직면한 가전 시장에서 탈피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차세대 성장 엔진을 확보하기 위해 모빌리티 분야에 집중하고 있다.

■ '만 3살' 된 중처법…건설현장 사고 개선 아직 '걸음마'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에 대한 건설업 종사자들의 시선이 다소 회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로 시행 3년 째를 맞이했지만, 현장에선 비슷한 형태의 사고가 여전히 되풀이돼서다. 건설업 종사자들은 "외곡된 통계에 속지 말아야한다"며 "올해는 지난해 발생했던 사고가 되풀이 되지 않길 간곡하게 바란다"고 고통을 호소했다.

■ 모빌리티 업계, 규제장벽 新사업 기반 돌파구 찾는다

카카오모빌리티, 쏘카, 티맵모빌리티 등 모빌리티 업계가 신사업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규제와 경쟁이 심화된 기존 사업 중심에서 벗어나 성장성이 높은 시장에서 새 먹거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 브랜드 접고 고용 줄이고…찬바람 부는 패션街

탄핵 정국 속 내수 부진이 장기화되고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올해 수출 둔화 우려까지 나오면서 국내 패션업계 채용 시장에도 먹구름이 꼈다. 지난해 업황 악화로 일부 운영 브랜드를 축소해야 했던 기업 다수가 올해는 인력 구조조정에도 나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파악됐다.

■ 신영수式 ‘매일오네’ 개시…CJ대한통운 혁신 단초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가 혁신적인 경영 행보에 나선다. 주7일 배송 시행을 통한 본업인 택배·이커머스 사업부문의 성과 창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 SUV '열풍'... 올해 쏟아지는 신차는

지난해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 대세로 떠오른 '스포츠 유틸리티 자동차(SUV)' 인기가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대형차 선호도까지 더해지면서 뚜렷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국내 및 수입 완성차 업계는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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