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바 미 연준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제공=연합]
마이클 바 미 연준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제공=연합]

강한 금융규제를 펼쳐온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마이클 바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이 부의장직에서 물러난다고 연준이 6일(현지시간) 밝혔다. 

바 부의장은 앞서 총자산 1000억달러(한화 약 146조원) 이상의 은행들에 자기자본을 더 많이 확보할 것을 의무화하는 등 중형 은행 규제를 확대한 바 있다. 

연준 발표에 따르면 바 부의장은 오는 2월 28일부로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직에서 사임할 예정이다.

다만, 연준 이사로서의 지위는 지속된다. 그의 연준 이사 임기는 2032년까지다.

그가 주도한 강한 자본규제책은 은행권으로부터 저항을 산 바 있다. 

한편 트럼프 당선인은 오는 20일 공식 취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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