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 경제 안정을 위한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연합]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 경제 안정을 위한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공=연합]

8일 정부와 여당이 1월 설날 연휴(28~30일) 전날이자 월요일인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한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 경제 안정을 위한 고위 당정 협의회’에서 이 같은 방침을 전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회의를 마친 후 브리핑에서 “당정은 설 연휴 기간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5년 1월 27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관광 활성화와 내수 경기 진작, 국민 휴식, 삶의 질 개선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부차적으로 명절 연휴 기간 확대로 인한 교통량도 분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설 연휴 전날인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 직장인은 직전 주말을 포함해 6일을 연달아 쉴 수 있게 된다. 설 연휴가 끝난 금요일인 31일 하루 휴가를 내면 주말까지 총 9일을 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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